버터 핑거 팬케익스 청담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른 분점을 가보았다. 청담점에서는 프렌치 토스토와 바나나, 호두가 들어간 팬케이크, 사이다를 시켜먹었다. 소스로 딸기가 팬케익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요번에도 버터 핑거 팬케익스를 갔다.
분당점이 청담점보다 음료의 종류가 더 다양했다. 청담점은 음료수가 7가지? 정도밖에 없었는 데 분당점은 더 다양한 음료뿐만이 아니고 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음료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메뉴판 사진을 찍지도 않고 주문했다.
프렌치 토스토랑 팬케익스가 같이 있는 세트메뉴를 골랐다.
가운데에 있는 딸기 소스는 추가로 돈을 내야 했고 감자와 계란 메뉴, 버터종류를 각각 골라야 했는데, 감자 알갱이와 스크램블 에그, 어니언 버터를 골랐다.
감자는 후추향이 정말 진해서 후추향을 많이 좋아한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만하다. 하지만 필자는 후추향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냥 그랬다. 스크램블도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하지 않고 평범한 스크램블 맛이였다. 베이컨을 바삭 익히지 않고 적당하게 익혀서 주는 것이 이곳의 레시피 인듯하다. 베이컨을 바삭 익히면 베이컨이 식으면 딱딱해지는데, 여기는 적당하게 익혀서 식어도 말랑말랑했다. 가운데에 있는 딸기소스는 500원 추가 였고 과육이 다 보여서 너무 신선하게 느껴졌다.
소시지들은 인공의 향이 나지 않았고 소시지마다 맛이 다 달랐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2인 세트답게 2개씩 소시지가 나와서 싸우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미국 소시지 맛이 이렇다면 그다지 많이 사 먹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다 먹었다. 확실히 미국 스타일의 음식점이다.
팬케익은 정말 너무 맛있다. 내가 여태까지 먹은 팬케익들은 팬케익이 아니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팬케익과 딸기의 조합은 정말 짜릿하고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다음은 청담점에서는 너무 비싸서 시키지 않은 음료의 소개가 되겠다. 청담점에서는 사이다가 한 잔에 5천 원이었다. 물론 리필이 가능했다. 식사할 때는 음료를 잘 마시지 않아서 한 잔만 시키기도 했는데 음료를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었다. 그래서 분당점에 갈 때에는 음료를 주문해보았다. 파인애플 주스와 오렌지주스를 주문했다.
파인애플 주스인지 파인애플 에이드인지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시중에서 먹던 파인애플 주스와는 달랐다. 일반적인 파인애플 주스는 파인애플 '향'만을 첨가하는 데 버터 핑거 팬케익스는 파인 애프의 진액과 과육이 들어있어서 파인애플을 시원하게 마시는 기분이 들었다. 식사를 할 때는 음료를 잘 안 마셔서 남는 음료는 포장을 해서 먹었다. 파인애플 에이드를 먹는 김에 파인애플 2조각을 먹었다.
왼쪽에 있는 음료는 오렌지에이드인지 슬러쉬인지 아무튼 오렌지음료이다. 이 음료도 인공적인 향이 안 나고 실제 오렌지 맛이 나서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직접 짜서 먹는 기분이 들었다. 특이한 점은 오렌지 음료 아래에 보이는 핑크색 알갱이는 입안에 들어가면 팡팡하고 터진다.
분당점이든 청담점이든 버터핑거앤 팬케익스는 너무 맛있다. 음료가 비싸기는 하지만 음식이나 음료나 둘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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